Column > 문승윤컬럼 > 아기랑 이렇게 놀아요 [31~36개월]

 
 
작성일 : 14-05-08 11:14
아기랑 이렇게 놀아요 [31~36개월]
 글쓴이 : moon
조회 : 6,352  

31~36개월 아기는

이제 튼튼한 아이가 되었습니다. 소화도 잘 시키고 손도 잘 움직이고 옷도 혼자서 제법 벗습니다. 단추도 채울 줄 알고요. 상상해서 말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었고 수저와 컵도 혼자서 들 수 있고 식사도 혼자 합니다. 신도 혼자 신고 벗고, 혼자도 잘 놀지요. 어딜 데리고 나가면 엄마의 손을 놓고 무작정 뜁니다. 다 컸지요? 여태껏 생각해보시면요. 그런데 참 묘하게도 이쯤 아기는 질투심이라는 감정이 생기는데 꼭 이때쯤 동생을 보게 되지요. 동생에 대한 질투심이 하늘을 찌릅니다. 그래도 예쁜 게 이제 더듬더듬 말을 합니다. 아기가 하는 예쁜 말들을 들으면 하루 종일 고생시켰던 게 다 잊히죠. 블록을 가지고 노는 게 아주 즐거운 시간이 되는데 이 놀이는 손과 눈의 협응력은 물론 손의 조절능력을 발달시키게 되고 이런 놀이를 토해 신경조직이 발달합니다. 이때부터 왼손잡이 오른손 잡이가 구별되지요. 크레용을 가지고 좀 전에 그저 글적 거리는 수준에서 원 삼각형 사각형의 단순한 형태는 그려내기도 합니다.


집중해서 배우고 끊임없이 질문을 합니다. 귀찮기는 하지만 이 질문이 바로 아기의 머리를 움직이게 하고 똘똘한 아이로 만드는 지름길의 열쇠이니 귀찮아하지 말고 열심히 성의껏 답해주셔야 합니다. 짝짓기도 하고 숫자의 개념도 생기고 엄마의 복잡한 명령어를 알아듣습니다. 이제 말귀가 열렸다고 봐야겠지요. 이제 한 사람의 독립체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0~36개월이라는 시간은 바로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기본 준비를 하는 시기입니다. 자존 감이 있고 뭐든지 해낼 수 있는 긍정적인 사회인의 기본수양의 시간이라고도 할 수 있죠. 우리 속담에 3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 그냥 만들 것은 아니지요.


 


수용언어: 일상적인 동사와 형용사를 이해하고 긴 문장도 이해해서 따릅니다. 위치에 대한 단어(위 아래 앞 뒤)를 이해하고 왜 뭐야? 어떻게 됐어? 와 같은 의문사를 이해합니다.


표현언어: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여자인지 남자인지를 구별할 줄 압니다. 그리고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해서 설명할 줄 알고 일어난 일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아기발달


☉ 언어발달


질문하고 대답하는 기회 제공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무엇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답할 수 있게 해주셔야 합니다. Open-ended Question이라고 하지요. 정확한 답이 있어 맞고 틀리는 질문이 아닌 그저 마음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질문이어야 합니다. 이런 활동이 표현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여태껏 배운 베이비사인을 이용해서 책에 보이는 그림을 설명하게 해보세요. 모르는 말은 베이비사인의 도움을 받고 아는 말을 열심히 하며 길게 책을 읽게 하세요. 이때 글자를 읽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아기가 읽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 아이와 질문과 답을 만들어가면 됩니다. 이런 방법을 Dialogic Reading 이라고 합니다. 부모와 아기가 앉아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죠. 책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부모가 던지면 아기는 답하고 그 답에 부모가 평가를 해주고 좀더 넓혀진 지식을 주어서 한번 더 반복 시키는 방법입니다.


존댓말을 가르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우리나라 말의 묘미는 접미어와 특정한 단어를 써서 존댓말을 하는 것이지요. 외국인들이 우리말을 배우면서 가장 힘들다고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행스럽게 그 복잡한 방법을 문법이 아닌 습득의 원리를 배울 수 있게 모국어입니다.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존댓말을 알려 줄 수 있는 시기가 되지요. 부모가 언어의 모델이므로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여 간결한 문장으로 말하는 모범을 보여주세요.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은 언어발달놀이가 됩니다. 인쇄된 글자에서 의미를 파악하고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하도록 지도해주세요. 그래서 책 속의 글보다는 그림을 위주로 꼭 필요한 글자에 대해서만 손으로 집어 주시면 됩니다. 아기의 단어 수는 900개에 달합니다.


쓰기의 초보인 우리 아기들에겐 이제 항상 크레용이나 색연필을 제공해주세요. 아기에 키에 맞춰서 벽에 도화지나 모조지를 붙여 그리게 하는 것도 좋고 큰 모조지를 준비해서 아이가 올라가서 맘껏 그리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림을 보고 사물의 이름을 말할 수 있으므로 사진 등을 오려서 모조지에 함께 풀로 붙이며 아이와 프로젝트 수업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에요. 동물에 대한 사진을 오려서 함께 붙이고 아기가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우는 소리를 내며 리듬있게 이야기를 만들어가 보세요. 놀라운 작품도 가능한 시기가 됩니다.


[언어발달놀이]


오늘 우리 뭐했지?


아기와 앉아서 오늘 일어난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이야기 릴레이를 해보세요. 엄마가 이야기를 꾸려가며 아기가 이야기를 덧붙이도록 하세요


☉ 정서 발달


소리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각적인 두려움으로 대상이 바뀌는 시기입니다. 두려움 분노 반항… 너무 예쁜 모습으로 엄마를 기쁘게도 하지만 악동처럼 엄마를 힘들게도 하지요. 예전엔 미운7살이라고 했지만 요즘은 미운 세 살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소유욕도 커져서 자신의 것은 절대로 남에게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잘 놀라고 마련한 놀이시간이 쌈터가 되곤 하지요. 이때가 바로 아기의 첫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든 반항하고 금방 싫증 내고 정말 한대 쥐어박고 싶은 시기이고 정말 많이 맞는 시기입니다. 또한 동생을 보았다면 천덕꾸러기의 길로 들어서는 시기이지요. 동생을 보면서 잠 못 자는 스트레스를 말 안 듣는 3살짜리에게 퍼붓기 일수입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바로 경험자라서요. 두 아들을 두었는데 20개월 차이였습니다. 자기에게 관심을 보여달라는 큰애의 하는 짓이 정말 그때는 이해가 안될 정도로 심했거든요. 그런데 만일 이 시기에 아이를 때리게 되면 이런 반항기는 아주 길어지고 동생에 대한 질투심이 커져서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집안이 전쟁터가 됩니다. (이것도 경험자입니다. ^^) 3살 아이는 마음대로 하고 싶고 마음대로 해야 훌륭하게 자라는 것입니다. 너무 하지 말라고 제약이 많은 것은 아이에게 도움이 안되지요. 적절한 규칙을 만들고 변하지 않게 하며 지켜주세요 이 시기는 자아통제가 크게 향상되는 시기이므로 부모의 올바른 양육태도가 있다면 힘들지 않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정서발달놀이]


제 경험을 다시 돌린다면 꼭 읽어보세요!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1.     때리지 마세요. 때린다고 해결 안됩니다. 때리는 것으로 아이는 자긍심을 잃고 엄마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며 점점 더 악동이 됩니다.


2.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주세요. 화목하고 안정된 가정 분위기를 마련해주세요. 부모의 불화나 이혼 등은 아이를 정서발달에 문제아로 만들 수 있습니다.


3.     환경의 지나친 변화는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며 산만한 아이로 만듭니다.


4.     또래집단과의 놀이를 통해서 신체적 접촉과 친구에게 대하는 방법들을 경험하게 하세요. 이때 장난감을 괜한 불화를 만듭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서 넓은 공간에서 뛰놀게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5.     아이에게 겁을 주는 말을 하거나 협박하지 마세요. 이것은 더욱 반항심을 키웁니다. 게다가 필요 없는 죄의식 까지를 주게 됩니다. (망태할아버지 기억하세요? 울면 순경아저씨가 와서 잡아간다! 이런 말 금지입니다.)


6.     부모가 올바른 모델이 되어주세요


 


☉ 사회성 발달


친구가 최고입니다. 친구를 좋아하고 친구의 행동을 따라 하게 되죠. 우연히 예전에 길을 건너려고 횡단보도 앞에 선 적이 있습니다. 제 앞에 3~4살 정도 된 아이 둘과 엄마 둘이 서 있었어요. 모두 손에 아이스크림을 들고서요. 그런데 한 엄마가 아이의 아이스크림의 봉지를 떼어내더니 바닥에 그것을 획 던졌죠. 그랬더니 그 옆에 있는 꼬마가 따라 하고 또 따라 하고……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입에서 벌써 말이 쏟아져 나왔어요.  “아기가 엄마 따라 하는 데 여기 버리시면 안되죠. 주우세요!’ 그 엄마가 나를 한번 힐끗 보더니 몹시 기분 상한 얼굴로 길에 버렸던 봉지를 못마땅하게 주우며 획 아이를 안고 횡단보도를 건너갔어요. 나도 좀 너무 했지만 그래도 아이가 뭘 배울까 라는 걱정에서 직업의식이 나왔던 거죠. 바로 이 시기가 양심의 싹이 트는 시기입니다. 유아는 부모의 행동이나 반응을 보고 관찰학습에 의해서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양심과 이념이 발달하는 것이죠.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행동하시겠나요? 내 아이는 똑똑했으면 좋겠고 훌륭했으면 좋을 거에요. 그렇다면 우리 부모가 똑똑하고 훌륭해야겠지요. 그러면 아이는 무조건 카 피켓이 되어 우리를 본떠 자라게 됩니다. 여러분의 올바른 행동과 아이들이 그렇게 했을 때 전폭적인 칭찬이 아이를 건강하게 자라게 합니다.


 [사회성발달놀이]


먼지 싹싹


준비물: 걸레 혹은 먼지 털이게


만 2세 어린이들은 엄마의 집안 일을 돕고 싶어하지요. 엄마 일을 도우면서 흉내도 내 보고, 교감을 느끼고 싶은 거지요. 그렇지만 어린이들이 마음처럼 일을 잘하지 못하기에 사실 도움 보다는 일을 보태는 경우가 더 많죠? 집안이 반짝 반짝한 것 보다 엉터리로라도 함께 일을 하면서 어린이가 뭔가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의자나 탁자 밑은 엄마보다 오히려 어린이들이 쏙 들어가 더 깨끗이 닦을 수 도 있답니다. 어린이만의 예쁜 먼지 털이 게를 하나 주세요. 시키지 않아도 하루에도 몇 번씩 청소를 할겁니다! 결과는? 즐거워하는 어린이와 깨끗하고 먼지 없는 집!


 


1.     걸레와 먼지 털이 게를 갖고 청소할 준비를 하세요. 

2.     높은 곳은 엄마가, 낮은 곳은 어린이가 하도록 해 주세요. 엄마는 커서 낮은 곳 청소하기 힘든데 도와 줘서 고맙다고 꼭 말해주세요.

3.     닦으면서 노래도 부르시고, 춤도 추세요. 어린이가 그대로 따라 하게 하세요.

4.     다하고는 구석구석 둘러보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One More Thing!


예쁜 앞치마까지 입으면 더 재미있겠죠? 머리에 두건도 써 보세요.


 


☉ 운동발달


뭐든지 잘합니다. 뛰로 구르고 던지고 받고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면 항상 들어오기 싫다고 조그만 더 놀겠다고 하지요. 세발자전거가 모든 집에 기본 장난감으로 자리잡는 시기입니다. 너무 귀엽죠. 처음 페달을 밟으며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그 모습은 아마 엄마에겐 평생 잊지 못할 사진이 됩니다. 두발로 뛰어오르며 바닥으로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탑 쌓기도 잘하죠. 소근육 발달을 위한 장난감이나 놀이가 도움이 됩니다. 이제 아이는 어린이의 큰 문을 앞에 두고 서게 됩니다.


 [운동발달놀이]


주물럭 밀가루 찰흙


준비물: 그릇, 소금 250 ml, 밀가루 250 ml, 물 125 ml, 뚜껑 있는 그릇 또는 지퍼 백, 식용 색소, 비닐 깔개, 다양한 도구들


 


어렸을 때 진흙을 반죽해서 떡도 만들고, 빵도 만들어 본 적이 있으세요? 손으로 무언가를 만지며 노는 것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두뇌개발에도 대단한 도움이 된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진흙을 만질 기회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이럴 때 집에서 밀가루로 간단하게 반죽을 만들어 갖고 놀게 해 주는 건 어떨까요? 물컹물컹 조물조물 반죽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손의 힘도 길러지고 사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능력도 길러져요. 굳지 않게 밀봉해 두고 자주 꺼내어 놀게 해 주세요.


 


1.     밀가루, 소금, 물을 그릇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잘 반죽해 주세요. 좋아하는 색의 식용 색소를 약간 섞어주세요. 여러 덩어리로 나눠서 각각 다른 색으로 만들어도 좋겠네요. 하루 정도 밀봉해 두면 더 부드러운 반죽이 된답니다.

2.     비닐 깔개를 테이블에 깔고 그 위에서 어린이가 밀가루 반죽을 마음껏 갖고 놀게 해 주세요. 아직 구체적인 모양을 만들게 하지 마시고 그냥 마음대로 주무르게 두세요.

3.     반죽의 느낌이 어떤지 이야기해 보세요. 차가운지, 따뜻한지, 딱딱한지, 부드러운지, 울퉁불퉁한지 등 느낌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4.     손으로만 갖고 놀아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집에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하면 더욱 재미있는 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밀대로 납작하게 밀어봐도 좋고, 과자 모양 찍기가 있으시면 그것으로 여러 모양을 찍어봐도 좋고, 컵, 병 뚜껑 등을 사용해 봐도 좋습니다.

One More Thing!


굳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싶으시면 반죽으로 모양을 만들어보세요. 밀가루 반죽을 길게 만들어 (뱀 모양을 연상하면 됨) 그것으로 동그라미, 세모, 네모, 하트 모양을 번갈아 만들어 보세요. 새로운 모양을 만들고 이름까지 지어보세요!


 


☉ 인지발달


30개월 이상이 되면 긴 문장을 이해하고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설명할 수 도 있다. '위, 아래, 앞, 뒤’등 위치 개념을 이해하고 의문사 '왜, 어떻게’에 대한 설명에 관심을 갖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경험을 일관성 있게 말할 수 있다. 만 3세가 되면 십자나 동그라미를 자신 있게 그릴 수 있고, 혼자서 옷을 갈아 입을 수 있습니다.


수 개념의 획득이 이 시기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를 시작으로 수세기가 가능하게 됩니다. 수세기는 2세를 전후해서 시작되어 하나, 둘, 셋을 세며 3세가 되면서는 4~5개의 물건을 비교적 정확하게 셀 수 있습니다. 10까지 세는 아이도 있고 이제는 3이 2보다 작다는 개념도 알게 됩니다. 또한 시간 개념도 인지하기 시작하는데 무엇이 뒤고 무엇이 앞에 일어난 일인지를 압니다. 이들의 창의적 행동은 호기심 상상적 이야기를 모방해서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때 창의성이 높은 아이는 어른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지 않고 자칫하면 반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의견이 있기 때문이죠. 무조건 명령하고 따라 하게 하는 것 보다 함께 이야기 나누고 의사소통 속에서 아이들을 자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지발달놀이]


세어보며 노래하며


준비물: 숫자 공부 노래들, 인형들


그 동안 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능력이 생기면서, 그 능력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숫자 세기도 그 중의 하나지요. 배우는 즉시 신기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다 세어보고 다니는 꼬마를 보실 수 있답니다. 숫자 세기 노래들은 언어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재미있기도 하답니다. 숫자 세기 노래나 동시는 여기 소개된 것 외에도 많이 있으니 다양한 노래를 함께 배워보세요. 베이비사인과 함께 박자를 넣어 신나게 불러보세요. 우리말로 된 수 놀이는 많이들 아시니 영어로 된 놀이로 소개해볼까요?


 


Five Little Monkeys(다섯 마리 원숭이)


다섯 마리 원숭이가 침대에서 뛰어요


넘어져서 머리를 쿵


‘도와주세요 의사선생님’ 엄마는 전화하죠


‘절대 뛰면 안돼요’ 의사선생님은 말하죠


 


네 마리 원숭이가 침대에서 뛰어요


계속해서 같은 내용으로 넷 셋 둘 하나로 불러주세요.


마지막에는 가사가 약간 바뀌니까 유의해서 불러주세요.


 


한 마리 원숭이가 침대에서 뛰어요


넘어져서 머리를 쿵


‘도와주세요 의사선생님’ 엄마는 전화하죠


‘절대 뛰면 안돼요’ 엄마는 말하죠


‘모두 침대에 누워서 코 자요’ 의사선생님을 말하죠


One More Thing!


집에 노래 가사에 나오는 동물 인형들이 있을 경우, 직접 인형들을 세어 보며 노래하면 의미 전달이 더 확실하게 되겠지요. 인형들과 더불어 어린이와 엄마도 포함해서 세어보면 참여하는 재미를 더할 수 있겠죠. 아빠도 같이 하세요!


 


아기와 놀아주세요.


가방 안에 무엇이 있을까요?


준비물: 다양한 물건들, 준비성 있는 엄마


아이가 아직 어릴 때에는 엄마가 멋쟁이가 되기 어렵죠? 어린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 최신 유행인, 초미니 손가방을 들면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아이가 지루해 보채기 시작하면 더 이상은 멋진 모습이 아닐 거에요. 어린이와 함께 외출 시에 큰 가방은 기본이죠! 그 가방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버스를 기다릴 때, 길이 막힐 때, 음식을 기다릴 때,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등, 어린이가 지루해 할 때가 아주 많겠지요? 그럴 때 재치 있게 엄마의 가방에서 마술사의 모자에서처럼 어린이를 즐겁게 해 줄 물건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면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되지 않으세요? 


 


1.     매달리거나 보채기 시작하면 어린이가 지루하다는 얘기겠죠? “가만히 좀 있어!” 하고 말하기 전에, 어린이의 마음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2.     어린이를 즐겁게 해 줄 요술가방에 꼭 들어있어야 할 물품 1호는 책이랍니다. 어린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나 처음 보는 책을 주셔도 좋아요. 엄마의 도움 없이 혼자 볼 수 있는 책이 좋겠네요.

3.     어린이가 창작활동에 집중하면 시간가는 줄 모를 때가 많죠? 특히, 낙서할 때 말이에요. 색연필이나 크레용과 작은 수첩 역시 필수품이랍니다. 

4.     집에서 즐겨 갖고 놀던 자동차나 인형을 밖에서 접하게 되면 얼마나 반가울까요? 새로운 기분으로 갖고 놀 수 있을 거예요.

 


One More Thing!


아이들의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답니다. 아무리 즐겁게 갖고 놀다가도 조금 있으면 싫증 내기 일쑤죠. 이럴 때에는 부모님께서 조금 도와주세요. 책이 자동차가 되고, 색연필이 색깔나라 사람들이 되고, 자동차가 갑자기 어린이 주머니에서 나오거나 머리 위를 달린다면 틀에 박힌 놀이가 아니라 무엇이든지 가능한 신기한 놀이세계가 되겠지요? 조금만 생각을 열어보세요. 아이의 집중력, 상상력, 인내력까지 키워줄 수 있답니다. 


 
 
 

   
baby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