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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8 11:14
아기랑 이렇게 놀아요 [25~30개월]
 글쓴이 : moon
조회 : 7,198  


25~30개월 아기는

이제 드디어 기저귀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시기가 되죠. 아기를 양육하며 빨리 했으면 하는 것들을 대라고 하면 말하기, 걷기, 기저귀 떼기, 젖병 떼기 일거에요 그런데 이 시기의 아기들은 이제 대소변을 가릴 수 있고 참을성도 있어서 엄마에게 달려와 소변보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반가운 소식이지요? 말귀도 알아듣고 식구들의 이름을 알기 시작하며 30개월이 가까워지며 사물의 용도나 크기의 차이를 구별하고 "이빨은 무엇으로 닦지?"하고 물으면 손으로 베이비싸인을 보이며 "칫솔"이러고 대답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개성이 나타나며 자신이 좋아하는 옷, 좋아하는 색이 정해져 의견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혼자 밥을 먹으려 하고 혼자 배변을 보고 싶어하죠. 이 만큼 자아가 발달했다는 것은 같은 급부로 말을 안 듣고 고집쟁이가 된다는 말과도 상통하겠죠. 좋은 쪽으로 본다면 아기의 고집도 바로 자긍심 자신감을 갖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볼 수 있다면 훨씬 육아가 평화로울 겁니다. 생후 25개월이 지나면서 아기는 또한 자신의 몸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몸의 부위를 부르는 이름을 알아듣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이 닦고 화장실 가고 밥을 먹는 활동을 혼자 할 수 있게 되죠. . 이제 아기는 가족의 구성원의 역할을 시작하며 아기에서 아이가 되어갑니다. 또한 엄마에겐 좋은 친구가 되어줍니다.

 

수용언어: 몸의 자세한 부분의 이름을 알고 가족의 이름도 알게 됩니다. 특히 동사에 대한 이해가 두드러지며 사물과 용도에 대한 차이도 알아 엄마가 물으면 답할 수 있게 됩니다.

표현언어: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되고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하는 말을 합니다. 색에 대해서 표현하게 됩니다. 500개 이상의 언어를 말할 수 있고 간단한 문장을 말합니다.

 

아기발달

언어발달

눈과 손의 협응능력이 좋아져서 책의 페이지를 넘길 수 있고 책 속에 그림에 대해서 묻고 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큰 크레용을 주면 그림을 그립니다. ‘엄마야’ ‘내 꺼야같이 어미를 붙여서 문장을 말하며 이야기 할 수 있게 됩니다. 의사소통에 대해선 혼자서 자기 중심적으로 말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역할놀이를 하듯이 혼자 앉아서 놀면서 독백을 하는 것을 쉽게 보게 됩니다. 이런 활동이 점진적으로 발전해서 구체적 조작 능력이 습득되면 상대방과 의사 소통하는 언어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언어발달놀이]

이야기지도 법

하루의 생활을 이야깃거리로 만들어 보세요. 이야깃거리를 제공은 말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합니다. 아기에게 강요해서 따라 하게 하는 것 보다는 아기의 말을 듣고 그것을 정확한 문장으로 다시 말해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듣기지도 법

베이비사인을 엄마들에게 소개할 때 꼭 하는 말이 아기는 말하는 법을 엄마는 듣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라는 문장입니다. 이 말을 되씹어 보면 엄마의 이런 듣는 태도를 그 동안 아기에게 열심히 보인 분이라면 아기의 듣기지도에 어려움이 없으실 겁니다. 듣기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조용하고 절재 된 교육환경이 필수입니다. 또한 아기와 이야기를 나눌 때 열심히 듣고 고개를 끄덕여주고 눈을 보며 웃어주는 행동들이 바로 아기에겐 듣기의 지도 법이 됩니다. 또한 동화책 읽어주기도 좋은 시간이 됩니다.

 

사회성 발달

가족 친구가 중요한 환경이 됩니다. 특히 애착형성의 중요한 시기이므로 부모-자녀의 사회적 관계가 유아 정서발달과 성격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이런 주위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은 사회성발달에 중요한 의미가 됩니다. 부모의 반응이나 의사소통의 원활함은 2세쯤에 싹트는 양심의 싹에도 중요합니다. 이 시기가 인간의 성장에서 정말로 중요하다는 여러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또한 남자아이는 남자답게 여자아이는 여자답게 엄마와 아빠를 모델로 해서 자라게 됩니다. 인형을 가지고 해 볼 수 있는 역할놀이는 사회성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우유먹이기 전화놀이, 가정생활과 연결된 어떤 놀이도 좋습니다. 이런 활동을 위해서 놀이감을 제공해주고 엄마가 동무가 되어 놀아주십시오. 어떤 교구교재보다 가장 훌륭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또한 우리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너무 많은 놀이감을 아이에게 퍼부어 주는 것입니다. 이런 많은 양은 아이를 산만하게 만들게 됩니다. 적정량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성발달놀이]

손인형을 이용해도 좋고 그림책 속에 주인공이 되어도 좋고 역할놀이가 이 시기의 사회성 발달에 좋습니다. 아직 말을 완벽하게 못하는 아기도 많기 때문에 엄마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정서발달

3세경이 되면 공포라는 정서적 감정과 마주치는 시기입니다. 특히 시각적인 공포를 느끼는 시기이므로 이유 없이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런 정서적 발달은 불쾌감을 시작으로 공포 분노 질투 기쁨과 웃음, 호기심 등 어른이 가지는 정서의 모든 부분들을 이제 완성해갑니다. 슈퍼에서 대굴대굴 구는 아기들도 볼 수 있죠. 자신이 무엇을 하겠다고 맘을 먹었는데 엄마가 성급히 해버리면 난리가 납니다. 그런데 이런 감정이 너무 지나치다 생각이 되면 아기의 영양상태, 건강상태, 운동발달상태를 유심히 관찰하셔야 하고 이런 부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면 거울을 꺼내서 부모의 태도를 관찰해보셔야 합니다. 아기들은 36개월 전까지는 전적으로 양육자가 준 환경의 거울역할을 합니다. 분노가 있는 환경 속에서 아기가 자라던지, 너무 관대해서 아기를 훈육할 수 있는 기준을 못 가진 양육자 밑에서도 이런 결과는 나옵니다.

특히 우리가 못 견디는 징징 울어대는 아기의 특성을 이해하면 좀 너그러워지실 거에요. 2세쯤이 되면 공포 불안 등의 감정이 생기며 자주 울기 시작해서 25개월쯤이 되면 그 정점에 다다릅니다. 36개월이 넘으면서 자제가 되는데 지금 이 시기의 아기의 울음은 그저 욕구에서만이 아니라 자신의 안에서 일어나는 정서적 발달에서 온다고 이해하시고 큰 폭으로 아기를 양육하세요

[정서발달놀이]

안정된 가정이 정서발달에 우선입니다. 요즘은 예전 같지 않아 무조건 아이를 위한 희생은 갖기 힘들지요. 그래서 흔히 주위에서 볼 수 있듯이 부모의 이혼 불화, 빈번한 양육자 교체가 일어나는데 아무리 좋은 것을 먹이고 값비싼 것을 사준다고 해도 기본적인 정서적인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아기가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조성이 우선이 됩니다. 또한 부모는 바로 아기의 정서발달에 모델이 됩니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항상 기뻐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값진 아기를 안고 있는 거니까요

퐁당퐁당 물놀이! : 주루룩 물 붓기

준비물: , 깨지지 않는 용기들, 지퍼 백

하찮아 보이는 이 놀이가 꼬마들에게는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즐거움을 줄 수 있어요. 목욕탕이나 바닷가에서 몇 시간씩 물놀이에 빠진 아이들을 보신적이 있나요? 이처럼 물은 보는 즐거움과 만져서 느끼는 즐거움을 모두 주기에 정말 좋은 놀이 감이 된답니다. 큰 통에 가득 담긴 물을 작은 통에 옮기면 넘치게 되죠? 여기 저기로 옮겨 담으며 기초 수학 능력까지 얻을 수 있는 놀이랍니다. 물을 담을 다양한 통들과, 젖거나 물이 튀어도 되는 장소만 제공해 주시고 뒤로 물러 서서 즐거움에 흠뻑 빠진 어린이를 지켜보세요!

1.     목욕할 때가 물놀이 하기에는 제일 적합할 것 같네요. 욕조에 깨질 위험이 없는 다양한 용기들을 넣어 주세요.

2.     물을 여기 저기 담았다가 옮기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쫄쫄 조금씩 붓는 모습, 와락 하고 한꺼번에 붓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따라 하게 해 주세요.

3.     그릇들뿐만 아니라, 바구니, 비닐 봉지, 깔 데기 등 다양한 용기를 갖고 놀도록 해 주세요. 지퍼 백 안에 물을 담아 잠과 주시면 물컹한 감촉이 색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4.     목욕을 다 하고, 갖고 놀던 용기들을 깨끗이 털어 말려 주는 것도 함께 해보세요. 미끌미끌 물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다음 목욕 때 다시 갖고 놀 수 있도록 정리해두세요.

One More Thing!

투명한 물이 이만큼 재미있으면 분홍이나 오렌지색 물은 더 재미있겠죠? 입에 들어가도 되도록 식염을 물에 타 주시면 더 좋고, 아니면 수채화 물감으로 2가지 색상 정도를 만들어, 부어보고, 만져보고, 섞어보고 하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파랑 물이랑 노랑 물을 섞어 예쁜 연두색 물을 만들며 너무나도 신기해서 탄성을 지르게 될 거예요!

 

운동발달

급속히 신체가 발달해가므로 못하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계단을 숙련되게 오르지는 못하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손동작 발 동작이 매일매일 눈에 보이게 발전합니다. 정글짐, 그네, 흔들 배, 시소 등 친구들과 협동으로 놀 수 있는 놀이감이 좋습니다. 규칙에 대해서 가르칠 수 도 있고 친구랑 노는 즐거움도 맛보게 합니다. 공놀이도 좋은 놀이가 되죠. 공을 던져 무엇을 맞추는 놀이도 가능하고 던지고 받는 놀이나 발로 차는 것도 좋고 놀이터에서 기고 뛰고 넘고 온통 몸으로 하는 놀이는 다 좋습니다. 좀 빠른 아이는 세발자전거에 페달을 밟기도 합니다.

[운동발달놀이]

행진해봐요!

준비물: 행진곡, 행진용 모자

국군의 날 행사 같은 때 군인들이 멋지게 행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신나는 행진곡에 맞춰 씩씩하게 걷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지요. 행진곡을 들으며 발맞춰 걸어보는 놀이를 해 보세요. 박자가 강하게 느껴지는 음악은 아무 것이나 좋지만, 엄마와 어린이 둘이서 집안 한 바퀴 도는 행진을 해도 좋고, 친구들 몇 명과 함께 동네 한 바퀴 행진을 해도 재미있겠지요.

 

1.     음악을 틀고 강한 리듬을 함께 느껴 보세요. 음악에 맞는 움직임이란 어떤 걸까 하고 한번 얘기해 보세요.

2.     엄마가 앞장서서 행진 걸음걸이로 걸어가 보세요. 어린이가 따라오도록 해 주세요. 반대로 어린이가 앞장서서 가도록 해 주세요.

3.     무릎을 높이 들고, 팔을 크게 휘저으며, 종종 걸음으로, 팔을 양쪽으로 흔들며, 등 다양한 행진 걸음을 해 보세요.

4.     그냥 행진하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목적이 있는 행진도 좋겠지요? 이 닦으러 화장실로 행진하기, 잠옷 입으러 방으로 행진하기, 각자 다 먹은 밥 그릇을 들고 부엌으로 행진하기 등 목적을 가지면 생활 속의 일거리도 이벤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인지발달

온통 궁금한 것 투성입니다. 하루 종일 이게 뭐야?’를 입에 붙이고 다니죠. 이제 인지발달이 눈에 보인다고 해야 될까요? 우리 아기 정말 똑똑한 거 아냐? 혹시 영재? 라는 생각을 모든 부모가 가지게 됩니다. 저도 그랬고 아마 여러분도 그러실 거에요. 아기들은 이런 환경 속에서 다양한 지식과 사고력이 발달해갑니다. 베이비사인을 통해서 아기들은 기억 속에 부호화 되어 있는 정보를 꺼내 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상징화에 대한 부호화는 머릿속에 보유되어 저장되고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과거의 경험한 베이비사인이 드디어 꺼내져서 폭발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때 보면 베이비사인을 한 아이들이 창의성이 높음을 보이는데 이런 창의성은 놀이 중에 창의적인 산출을 만들게 됩니다. 자신이 관찰하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 쉼 없이 이야기 하는 것을 쉽게 보게 됩니다. 이때 창의적이지 못한 아동을 보면 자신이 이끌어가기보다는 따라 하고 모방을 하게 되는데 그 차이가 이때부터도 보이게 됩니다.

Mason(1980)은 유아를 세 단계로 나누어 습득단계를 보았는데 첫 번째가 상황에 의존해서 글자를 인지하는 단계이고, 두 번째는 글자와 각 글자의 이름을 짝지을 수 있는 단계이며, 마지막 세 번째가 여러 개의 단어를 읽고 해독하는 단계로 보았습니다. 바로 3세쯤은 이런 발달의 시작시기로 보면 무방할 것입니다. 특히 1단계인 긁적거리기의 단계이므로 그릴 수 있는 과제를 주어 놀이로 연결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지발달놀이]

퍼즐놀이와 단순한 형태의 블록을 이용한 쌓기 놀이가 이 시기의 인지발달을 위해서 좋습니다.

 

아기와 놀아주세요.

놀이가 하루 생활의 일과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놀이시간을 방관하지

공원이나 놀이터 등 비교적 안전한 장소라 할지라도 아기들끼리만 놀게 하지 말고 엄마가 볼 수 있는 곳에서 놀게 합니다. 이제는 정서적으로 상당히 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변덕스러운 면이 강하기 때문에 잘 놀다가 친구에게 갑자기 덤벼들어 난폭하게 굴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한 아기는 지배,한 아기는 복종하게 되고 고정적인 관계가 이루어져 복종하는 입장에 선 아기는 언제나 불안 속에서 위협을 받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아기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게 되므로 항상 주의 깊게 보살펴야 합니다.

 

쓰레기를 버려요!

준비물: 작은 쓰레기통 여러 개, 큰 봉지 또는 상자

쓰레기 버리는 일 조차도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답니다. 작은 성취감도 느끼게 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기쁨까지 있습니다. 집안의 쓰레기통도 깨끗하게 비우고 분리수거도 하며 다양한 표현, 단어, 또 분류하는 능력도 키워주는 알찬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엄마들께는 귀찮기만 한 집안일 조차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겠죠?

 

1.     먼저 어린이가 비워야 할 쓰레기통들을 집안을 다니며 보여주세요. 어린이 혼자 힘으로 들 수 있도록 작은 쓰레기통이 적합할 것이고, 화장실 같이 너무 더러운 쓰레기통은 삼가 해 주세요.

2.     큰 봉지나 종이상자를 들고 가서 쓰레기 비우는 시범을 보여주세요. 안의 쓰레기에 손이 닿지 않도록 살짝 통을 들고 봉지에 탁탁 털어서 비우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어린이가 스스로 하도록 옆에서 빈 봉지만 들어주세요.

3.     분리수거는 더 재미있답니다! 작은 봉지나 상자를 여러 개 준비해 주시고, 쓰레기를 하나씩 들어 보이며 무엇인지, 어디에 버려야 하는지, 비슷한 쓰레기는 무엇인지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모아보세요.

4.     깨끗이 비운 쓰레기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모아 놓은 쓰레기들을 함께 밖으로 가서 버리고 오세요.

One More Thing!

쓰레기통을 사용하는 이유와 더러운 것을 버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세요. 쓰레기차와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이 길을 청소하는 것도 꼭 지적해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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