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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8 11:13
아기랑 이렇게 놀아요 [20~24개월]
 글쓴이 : moon
조회 : 8,184  
20~24개월 아기는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며 또래 집단 속에서 사회성이 키워지는 시기가 시작됩니다. 아직 엄마가 안 보이면 불안해하지만 엄마만 함께 있어준다면 친구들과 놀이에 열중할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친구들과 놀면서 규칙이 뭔지를 알게 됩니다. 아직 규칙이 뭔지를 확실히 는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친구랑 놀기 위해선 무엇을 양보해야 하는지 어떤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엄마가 기분이 나쁜 것 같으면 와서 뽀뽀를 하거나 미소를 보내 엄마를 위로할 줄도 압니다. 아이는 이제 한 사람의 인간으로 독립해가는 시기입니다. 존중 받아야 남을 존중하고 사랑 받아야 남을 사랑할 줄 안다고 합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어른이 우리에게 이야기 할 때 듣는 태도로 들어주세요.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듣고 그것에 대답해주세요. 

20~24개월 
수용언어: 매일 매일 눈에 보이는 사물에 대해서 인지하고 이름과 모양을 압니다. 의미를 알고 이해하는 폭이 넓어집니다. 
표현언어: 대명사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자신의 이름을 문장에 넣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아기발달 
☉ 언어발달 
두 돌이 다가오면서 50개에서 100개 정도의 단어를 이해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문장의 규칙도 알고 자연스럽게 문법적인 구조에 맞게 이야기 합니다. 특히 귀로 들은 것을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말의 단어가 20단어 이상이 되고 두 단어 문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빵빵 왔어. 저기 가자.)연결해서 문장을 만들어 표현한다.

 [언어발달놀이]
앨범 만들기 
1. 동물원에 갔다왔다면 사진을 찍어서 그것을 순서로 엮어서 포트폴리오를 만듭니다. 
2. 사진을 보면서 아이에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3. 사진에서 일어난 일을 아기에게 물고 답하며 이야기를 연결해줍니다. 
4. 아기가 혼자 하고자 하면 도와서 이야기를 꾸려갑니다. 

☉ 정서/사회성 발달
그 동안 무조건 무엇을 보면 달라고 조르던 것에서 내 것과 남의 것을 이해하고 무조건 막무가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물건에 대해선 아주 집착이 놀랍지요. 질서를 배우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엄마의 일관된 교육이 중요합니다. 고집이 아주 세지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면 끊임없이 요구를 하게 됩니다. 엄마는 이때부터 고도의 협상가가 되어야 합니다. 일관성 있는 태도만이 아이를 혼란 시키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며 자신의 욕구를 표출하게 됩니다. 아이에게 많이 관대해야 하지만 중요한 부분에 대해선 무조건 받아줘서도 안되고 무조건 막아서도 안됩니다. 아이를 납득시키고 한 사람의 가족으로 대우하고 이해할 때까지 말로 이해시키세요. 
 [정서발달놀이]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갑니다. 
또래 아이들과 엄마들과 함께 공원에 나가서 놀아보세요. 다른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넓은 공간에서 시작하면 작은 공간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신경적을 하는 횟수도 줄이고 그저 나갔다는 것 하나와 함께 뛰어노는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 운동발달
이제 몸이 완전히 자유로워져 마음껏 움직이므로 손목을 써서 공을 던지고 받는 동작도 잘하고 발로 차는 것은 물론 블록을 쌓고 무너뜨리는 놀이도 쉽게 해냅니다. 아이가 조용하면 달려가보는 게 좋은 시기입니다. 사고치고 다치고 넘어지고 아무거나 삼키거나 귀에 코에 이물질을 집어 넣고 뜨거운 것을 만지고 계단에서 구르고 밖에 나가면 무조건 앞으로 달려나가 길을 잃기도 합니다. 큰애는 36개월쯤 작은 아이는 20개월쯤 된 두 아이를 데리고 대천바닷가에 놀러 갔다가 미아보호소에서 두 아이를 찾은 적이 있습니다. 분명히 내 눈 앞에 있었는데 순식간 없어져 등골이 오싹한 경험을 했지요. 바로 이 시기의 아기들의 특징입니다. 한시도 눈을 떼기가 힘들지요. 
 [운동발달놀이] 
숨바꼭질
이제 정말 숨바꼭질이 즐거운 시기입니다. 물건을 방 안에 어디에 숨겨두고 찾는 놀이도 좋고 엄마와 아기의 숨바꼭질도 좋습니다. 이때 Where’ spot이라는 Eric Hill의 동화책이 있다면 숨바꼭질 전에 pop-up 책을 통해 놀이의 방법을 설명한다면 책 읽기와 놀이가 즐겁게 연결되어 재미있는 놀이 후에 그림을 그리며 책을 만들어 볼 수도 있겠지요. 

☉ 인지발달
질문이 많아집니다. 하루 종일 종알대며 질문을 던져 엄마를 귀찮게 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질문을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 때 귀찮아하지 말고 다른 일을 뒤로 미루고 라도 대꾸해주세요. 내 아이보다 중요한 집안 일은 없으니까요. 두 돌이 가까워오면 이젠 대단한 고집쟁이가 됩니다. 소요의식도 분명해집니다. 내 꺼야 엄마 꺼야 아빠꺼야로 도 재미있게 한참 놀지요. 놀이도 발전하게 됩니다. 역할놀이를 곧잘 하므로 엄마와 역할놀이를 통해 인지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들을 해보시면 좋습니다. 
[인지발달놀이]
짝짓기 놀이
양말, 숟가락, 신발, 장갑 등 집안에서 짝을 이루는 것들을 찾아서 짝 맞추기 놀이를 합니다. 특히 집안 식구들의 빨래를 정리하며 아빠양말, 엄마 양말, 아기 양말 짝짓기를 해서 따로따로 상자에 넣어서 제 자리 넣기 놀이를 하면 좋습니다. 이때 사물의 이름을 알려주고 엄마가 아기에게 그 사물을 명명하며 가져오라고 해주세요. 

아기와 놀아주세요. 
하늘을 바라봐요 
요즘은 정말 아기와 소풍 하기 좋은 계절이지요 아기와 소풍을 나가서 담요를 깔고 하늘을 보세요. 최근에 하늘을 올려다 보신적이 있나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 바로 위에서 항상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하늘 조차도 볼 기회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죠. 어떻게 보면 TV보다 더 변화무쌍하고 재미있는 것이 바로 하늘이지요. 상상력이 마구 크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담요를 갖고 나가 잔디밭에 나란히 누워서 하늘을 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 만들기가 됩니다.

1. 작은 담요를 갖고 나갈 준비를 하세요. 오늘은 위를 쳐다보는 날이라고 미리 얘기해 주세요.

2. 자주 찾아오기 좋은 자리를 선택해서 담요를 깔고 누워보세요. 보이는 대로 설명해 보고, 질문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3. 하늘에 보이는 모든 것에 대해 얘기해 보세요. 구름, 비행기, 새, 나비. 그리고 절대로 하늘에서 볼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도 얘기해 보세요. 생각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4. 집에 돌아와서 또는 잠들기 전에도 오늘은 무엇을 봤는지, 무엇을 못 봤는지 계속 질문하고 하루를 기억해 보세요.

맑은 날씨, 흐린 날씨, 낮, 밤, 모두 그 나름대로의 특성이 있어 얘깃거리를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간과 날씨에 같은 장소에서 하늘을 보며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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