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 문승윤컬럼 > 아기랑 이렇게 놀아주세요 7~8개월

 
 
작성일 : 13-02-07 09:34
아기랑 이렇게 놀아주세요 7~8개월
 글쓴이 : moon
조회 : 22,135  

[베이비싸인] [2R-8] 아기랑 이렇게 놀아주세요. 7~8개월

 

혼자서 거뜬히 앉을 수 있고 제법 말을 알아들어요 하지만 금방 울다가도 금방 웃으며 정서가 복잡한 내 마음 나도 몰라요.’ 의 시기입니다. 7개월에 들어서부터 아기는 주위에 누군가 있으면 좋아서 웃고 소리 내고 떠들며 자신의 이름에 정확히 반응하고 자신의 소유에 대해서 눈을 뜹니다. 만일 무엇인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 그것을 뺏으면 화를 내고 울음보를 터뜨립니다. 점점 심하게 낯을 가리고 이제 제법 한 사람의 가족이 됩니다.

장난감을 떨어뜨리고 그것을 찾기 시작하고 손을 움직여 빠이빠이를 하기 시작하는 이 시기가 베이비싸인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7개월의 아기는 깜찍하게 앉아서 호기심 어른 눈길로 눈 앞에 오는 것들을 당겨서 가지려 하고, 엄마의 행동에 대해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보내는 베이비싸인을 유심히 보며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파악하려고 합니다.

이 시기의 엄마의 역할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육아에 성공과 실패가 엄마와 가족의 육아의 태도에 따라 전혀 다른 성장발달곡선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는 엄마와의 놀이를 통해서 점점 놀이방법도 발전하고 엄마와의 유대감도 깊어지고 8개월이 들어서면서부터는 기억력이 생겨서 흉내내기를 좋아하는데 이제 드디어 도리도리 짝짜꿍을 하고 우유를 먹는 아이들은 혼자서 젖병을 쥐고 먹을 수 있게 됩니다. 그만큼 손의 근육이 발달했고 자유로워졌다는 말이 되며 또한 그 만큼 인지발달이 되었다는 증거가 되지요.

 

7~8개월 아기는

I.       언어

     수용언어: 우유, 젖병, 기저귀 등 주변에 있는 물건의 이름을 인지하며 자신의 이름이 들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응시합니다.

     표현언어: 귀에 익은 노래를 부정확한 발음상태로 따라 하며 말과 행동을 맞추는 놀이를 주로 동작위주로 한다.

 

II.     아기발달

     언어발달

A.     7개월이 되면서 아기의 이름을 부르면 ~’ 소리를 내며 알아듣고 옹알이로 답합니다. 가끔 엄마라고 하는 소리를 만들어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시기지요.

B.      8개월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어른들의 말소리를 흉내 내서 말하듯이 소리를 냅니다. 엄마가 안보이면 엄마어마로 발음하기 시작하며 울면서 엄마를 찾지요.

C.      언어발달 속도가 빨라집니다. '빠이빠이' '안녕' '만세'라고 말하면서 베이비싸인을 보이면 아기도 베이비싸인을 따라 합니다.

D.     몇 번 반복을 통해서 아기가 익히게 되면 말을 하면 베이비싸인을 보이게 되고 좀더 발전해서 그것이 자신의 욕구를 푸는 언어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며 베이비싸인으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E.      간단한 말은 그 의미를 이해하고 그것에 따라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언어놀이] (예쁜 아기들 활동 사진들과 함께 놀이처럼 보이게 편집해주세요)

l  아기에게 매일 반복적으로 해주는 말을 적어보세요

l  그 말에 해당하는 베이비싸인을 ‘baby-sign.co.kr’에서 찾던지 아니면 엄마가 그 특징을 포착해서 만들어봅니다.

l  말과 함께 아기에게 한 단어씩 생활 속에서 전해봅니다.

l  반복해서 말을 해준다. 주변에서 보는 친숙한 사람의 명칭을 계속해서 들려주세요.

 

     정서발달

A.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최고입니다.

B.      얼굴을 가리기 시작하며 엄마가 안 보이면 안절부절 못하는 격리불안의 시기에 들어섭니다. 엄마도 힘들고 아기도 힘 드는 시기지요.

C.      그런데 이런 격리불안은 애착관계에 따라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안정적 애착(secure attachment)와 불안정애착(insecure attachment)로 나누어집니다.

D.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가진 아이들은 크게 격리불안을 느끼지 않으며 다시 만나면 아주 열렬히 반응하지만 불안정 애착관계를 가진 아이들은 계속 울다가도 엄마와 만나도 엄마에게 다가가려 하지 않고 무시하거나 반기지 않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는 아기들이 엄마로부터 사랑 받고 싶은 욕구는 강하지만 엄마로부터 무시되거나 구박받은 데서 오는 공포 때문입니다.

E.      Responsive care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기의 조그마한 동작이나 울음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준다는 의미지요. 아기가 어렸을 때 엄마의 이런 충분한 관심으로 아기가 엄마에 대한 믿음이 쌓였다면 이 시기가 좀 쉽게 지날 수 있지만 만일 아기가 그 동안 엄마에게 섭섭한 게 많았다면 엄마는 이제부터 길게는 4세까지 힘든 육아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F.      안정적인 아이들은 이때 새로운 자극에 대해서 민감하고 활동이 많아지며 긍정적으로 주위의 세상에 대해서 배우기 시작합니다.

 

[정서놀이]   (예쁜 아기들 활동 사진들과 함께 놀이처럼 보이게 편집해주세요)

l  까꿍놀이는 많이들 아시죠? 이 놀이를 하는 동안 이번엔 목적을 가지고 해보세요. 이 놀이는 아기에게 안보이지만 어디엔가 엄마가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반복적인 아기와의 놀이를 통해서 격리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줍니다.

l  숨기 놀이를 해봅니다

숨바꼭질 아시죠? 바로 아기와 한번 해보세요. 아직 아기가 자유롭게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아기는 무엇인가 알아차리는 것을 배우 때 시각능력이 좋아집니다. 의자 뒤에 숨었다 엄마 어디 있지?’ ‘까꿍!’ 하며 아기와 놀이를 계속해봅니다. 조금 아기에게 찾을 시간을 줘보세요. 7~10초 정도 있다가 얼굴을 내밀면 아기가 까르르 웃으며 좋아 할거에요.

엄마가 잠시 숨어본다. 아주 짦은 시간만 떨어지는 연습을 하고 익숙해 지면 차츰 시간을 늘려가세요. 1분 미만으로 하되 친근한 다른 가족 한명정도는 아기 곁에 있으면 더 좋아요.

 

     사회성발달

A.     엄마에게 안아달라고 팔을 벌립니다. 가족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를 좋아하고 낯가림을 통해 가족과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한 반응을 보입니다. 사람에 대한 인식 능력이 생겨서 엄마, 아빠를 비롯한 주위사람과 낯 선 사람을 구별하게 됩니다. 이때는 아기를 다른 집에 데리고 가서 여러 사람을 만나게 하며 낯 가림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B.      이 무렵이 되면 낮에 아기가 받은 자극으로 밤에 우는 아기도 있습니다. 낮에 무엇엔가 놀랐거나 무슨 일이 있음에서 오는 현상이니 꼭 안아주어 사랑을 나눠주세요. 특히 엄마랑 아기랑 둘만 많은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다른 환경이 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사회성놀이] (예쁜 아기들 활동 사진들과 함께 놀이처럼 보이게 편집해주세요)

이제 봄이에요 아기와 바깥나들이를 하세요. 새로운 자극이 아기의 발달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특히 아기와 엄마 둘이 만 많은 시간을 보낸 가족이라면 너무 갑자기 여러 사람이 있는 환경에 아기를 노출시키지 말고 아기와 가벼운 산책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세상을 구경시키세요.

 

     운동발달

A.     7개월이 되면서 혼자 앉기도 하고 다를 똑바로 힘을 주어 설 준비를 합니다. 8개월이 되면서는 부축하지 않아도 10분 정도는 앉아 있고 의자를 잡고 서는 아기도 있습니다.

B.      손도 자유로워 무엇이든 잘 잡기 시작합니다. 오른손 왼손에 두 개의 장난감을 잡고 부딪히는 장난을 하기도 합니다.

C.      이제 보행기가 생활 속에 등장을 합니다. 하루 30~1시간 정도의 보행기 운동은 아기의 반경을 넓혀줄 수 있어서 좋지만 엄마가 편하다고 너무 오래 앉혀놓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D.     배밀이를 시작하고 뒤로 기어가는 아기의 모습을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기어 다닐 때입니다. 바닥에 누이면 아기는 열심히 기는 연습을 하는데 바로 이 기는 행동이 아기의 모든 발달에 중요한 운동이 됩니다. 기기동작은 아기의 양쪽 뇌에 자극이 된다고 하니 기기 운동으로 오늘의 놀이를 해보면 어떨까요?

         

[운동놀이] (예쁜 아기들 활동 사진들과 함께 놀이처럼 보이게 편집해주세요)

l  아빠와 함께 비행기를 타보세요.

아기를 앞에 두고 아기가 비행기 그림을 볼 수 있게 합니다. 아빠의 손으로 베이비싸인으로 비행기를 보여주고 이번에는 아기를 안고 비행기를 태워줍니다. 온몸을 움직여서 빙글빙글 돌려주고 위로 올렸다 내려주고 아빠가 힘은 들겠지만 아기에겐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되실 겁니다. 아빠와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l  아빠가 태워주는 말놀이도 좋고요. 많은 운동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l  아기를 앉히고 밀어줍니다. 아기가 넘어지지 않기 위해 손을 옆으로 뻗어서 짚습니다. 신체의 균형을 잡는 능력과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인지발달

배가 고프면 엄마를 찾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달래도 막무가내지요. 이때 엄마가 나타나면 방긋 웃으며 엄마에게 팔을 벌립니다. 호기심도 많아져 부엌의 서랍을 연다든지 휴지통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주의력도 생기며 한 손에 장난감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다른 장난감을 들고 싶어합니다. 이때 너무 많은 장난감보다는 적절히 장난감을 바꿔주며 장난감을 통해 신선한 자극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입으로 들어가는 대신 만지고 놀기 시작하고 손의 발달에 따라 장난감을 골라주면 좋을 시기입니다.

통에다 담았다 쏟았다 할 수 있는 장난감이나 색상대비가 강한 장난감에 관심을 보입니다. 다양한 면과 도형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인지놀이] 장난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예쁜 아기들 활동 사진들과 함께 놀이처럼 보이게 편집해주세요)

l  무엇인가 두드릴 것을 주면 신나게 난타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수저로 책상을 두드리게 하고 블록 2개를 부딪치게도 하세요. 아기가 만들어 내는 소리를 엄마가 적절한 말로 바꾸어 표현해 주세요.(쾅쾅쾅.둥둥둥.툭툭툭) 북이나 실로폰처럼 두드릴 수 있는 악기를 주세요. 엄마의 노래와 함께 놀이를 하면 아기는 온통 놀이에 빠져듭니다.

l  무엇은 어디 있니? 질문해봅니다. 구슬을 세어 보이기도 합니다.

l  클래식 같은 아름다운 음악이나 여러 가지 악기소리를 들려줍니다.

 

III.    아기와 놀아주세요

     딸랑이를 잡아보세요. 아기 몸 가까운 곳에 딸랑이를 놓고 아기가 잡게 해봅니다.

     손에 물건을 쥐어 주고 다정하게 말해준다. 옹알거리는 말을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도록 엄마가 정확한 발음으로 도와줘야 한다. 작은 종 등을 흔들어 소리를 내서 아기에게 들려주고 흔들어 보게 합니다. 건드리면 소리 나는 인형은 아기에게 흥미로운 장난감입니다. 아기가 여러 가지 소리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생활 습관 가르치세요

잠옷 입기, 세수하기, 아침식사하기 인사말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가르쳐주세요.

     거울 놀이는 아기의 자의식과 공간감각, 지각능력, 분별력을 키워 줍니다. 거울에 비친 아기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엄마가 먼저 거울 앞에서 여러 가지 동작을 하고 아기에게 행동을 유도합니다. 거울 앞에서 놀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신체의 부분이나 가구. 동물. 과일. 탈것 등 이름을 가르칩니다


 
   
 

   
baby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