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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7 09:32
아기랑 이렇게 놀아주세요 5~6개월
 글쓴이 : moon
조회 : 3,488  

[베이비싸인] [2R-7] 아기랑 이렇게 놀아주세요. 5~6개월

 

5개월이 되면 사물의 일부를 보고 전체를 상상하는 능력도 생깁니다. 장난감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길 수 있고, 젖병을 붙잡고 혼자 먹기도 합니다. 몸을 조절하는 능력이 커져 배를 깔고 머리를 들어 올리고 이쪽 저쪽 자유롭게 몸을 돌려 구르기 시작합니다. 배밀이가 시작되고 발을 입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지요. 물건을 집을 수 있게 되면서 자신의 주장을 더욱 강하게 나타나는 시기라 장난감을 빼앗으면 울음을 터뜨리고 화를 냅니다. 이제 드디어 한 사람의 가족구성원으로 자신을 들어내기 시작합니다.

 

5~6개월 아기는

I.       언어

     수용언어: 하루에 가장 많이 하고 듣는 말이 안돼가 되기 시작합니다. 아기는 이제 엄마의 안돼라는 말에 50% 정도는 이해하게 되며 엄마의 얼굴 표정을 보고 엄마가 화를 내는지 기분이 좋은지 알고 그에 맞춰 행동하게 됩니다.

     표현언어소리 놀이를 아주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합니다. 아기는 옹알이나 발성으로 엄마에게 의사소통을 시도하기 시작합니다.

 

II.     아기발달

     언어발달

A.     5개월이 되면 다른 사람의 입을 유심히 바라보며 ’ ‘같은 자음의 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자음과 모음을 조합한 「아구」와 같은 말들을 만들어 냅니다.

B.      「어어,마마, 바바, 아아, 부우」와 같은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는 등의 다른 음절을 합하여 소리도 말하게 되며 옹알이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C.      이때는 울음뿐만 아니라 비교적 많은 웃음으로 언어를 대신합니다.

D.     엄마가 뭐라고 말을 걸면 옹알이로 대꾸하며 기쁘면 큰 소리도 지릅니다.

     정서발달

A.     아기의 얼굴 표정이 다양해 집니다. 간질이며 까르르 소리를 내고 어른들의 모습을 흉내 내어 다음 행동을 기다리며 놀이의 파트너가 됩니다. 자연스럽게 부모에게 먼저 미소를 짓기도 하며 자신의 감정을 보여줍니다.

B.      엄마만 아기를 육아하는 가정이라면 아기의 낯가림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누군가 모르는 사람이 나타나면 유심히 쳐다보다 울음을 터뜨려서 상대를 당황하게 합니다.

C.      6개월에는 아기가 엄마와 타인을 구분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엄마와 아기의 애착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시기가 됩니다.

D.     아기는 이제 엄마와의 생활에 익숙해지며, 엄마의 냄새, 목소리, 안는 방법, 얼굴모습 등 여러 가지 감각 및 지각적 단서들을 통합하여 엄마를 알게 됩니다.

E.      대체로 6개월 경에 시작되어 2세경의 낯 가림의 시기가 시작됩니다.

     사회성발달

A.     자기 주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는 시기로 자기 손에 든 물건을 꼭 쥐고 달라고 해도 잘 주지 않습니다. 아기는 이제 온몸으로 엄마에게 무엇이 좋은지 무엇이 싫은지 자기의 감정을 분명히 나타냅니다.

B.      6개월이 되면서는 다른 아기들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 함께 놀 수 있는 시기가 아니므로 아기들만 두어서는 안됩니다. 몇 달의 차이라도 아기들은 아주 큰 발달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큰 아이가 작을 아이를 때릴 수도 있고 장난감을 뺏다 싸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C.      Copy cat이 되는 이 시기에 아기는 부모가 하는 말과 행동을 모방하여 보여줍니다. 엄마가 내는 소리를 흉내 내고 이런 활동 속에서 사회성을 넓혀갑니다. 처음 엄마와의 놀이에서 주변으로 확장하여 자신의 영역을 넓혀갑니다.

     운동발달

A.     이때쯤이면 아기들이 몸을 한쪽 방향으로 뒤집고 구를 수 있고, 보행기에 앉혀 놓으면 보행기로 온 집안을 빠르게 질주합니다. 물건을 한 번 잡으면 잡는 힘이 놀라와 잘 놓지 않고 움켜쥡니다.

B.      남자 아기와 여자 아기의 개인차가 눈에 띄게 나타납니다. 거의 모든 아기들이 앉히면 머리와 신체가 똑바로 수평을 유지할 수 있는데 성장이 빠른 아기들은 아랫니가 나기 시작해서 6개월이 되면 아랫니가 두 개 보일락 말락 하게 나기 시작합니다. 이제 아기는 혼자서 뒤집기도 하고 똑바로 세우면 다리에 힘을 준다. 발달이 빠른 아기들은 혼자서도 앉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기들은 받쳐주어야만 잠시 앉을 수 있습니다.

     인지발달

A.     아기는 자신의 발과 손만을 가지고 노는 것에서 외부 세계에 대하여 관심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4개월까지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는 것을 즐기는 수준이었지만, 5개월 부터는 자신이 주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효과에 흥미를 갖는데 자기의 손에 쥐어진 딸랑이를 흔들고 소리에 신기해 합니다. 이것을 반복함으로써 주위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B.      4개월부터 8개월 까지는 피아제(Piaget)의 이차적 순환 반응 단계에 속하는데 이는 자신의 몸에 대한 행동이 아니라 외부 세계에 대한 행동이 반복해서 일어나므로 이차적 순환 반응이라고 부릅니다.

C.      아기는 이제 드디어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에게도 관심을 보입니다. 아빠가 퇴근을 해서 안아주면 열광적으로 아빠를 환영하기도 합니다.

D.     엄마, 아빠와 같은 기본적인 단어들을 인식에서 시작해서 자주 듣는 단순한 문장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맘마 먹자." "그건 안돼" 등의 하루 생활에서 많이 쓰는 언어를 이해하고 그 수를 더해갑니다.

 

III.    아기와 놀아주세요

     원인과 결과 놀이를 해보세요

아기는 딸랑이를 흔들어 소리를 내면서 원인과 결과를 인식놀이를 합니다. 아기는 주위의 모든 것이 신기하게만 느껴져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듣기 능력을 발달시키주는데 중요한 시기가 됩니다.

A.     아기를 엄마와 같은 방향으로 앉힙니다. 딸랑이를 뒤에 숨깁니다

B.      아기의 왼쪽 귀에 대고 소리를 내며 딸랑딸랑 딸랑이 어디있나요? 라고 운율을 붙여서 노래합니다. 아기가 머리를 돌려 그 쪽을 보면 맞았어요 딸랑이는 이쪽!’ 이라고 해주며 칭찬의 의미로 뽀뽀 해줍니다.

C.      오른쪽 귀에 대고 소리를 내며 왼쪽과 똑같이 반응해 줍니다.

D.     아기가 혼자 않을 수 있을 만큼 커서 딸랑이를 달라고 하면 아기가 직접 흔들어도 좋고 엄마가 업는 자세를 취하고 엄마에게 해보게 해도 좋습니다

 

     악기 놀이를 해보세요

아기에게 일찍부터 리듬감과 음감을 주는 놀이를 해 보세요. 녹음되어 있는 음악을 들려 주기 보다, 직접 악기연주를 하는 것을 듣게 하면 효과가 훨씬 커집니다. 아기가 직접 악기연주를 할 순 없지만, 듣는 것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답니다. 벽장 속에 넣어 둔 기타나 먼지 쌓인 하모니카라도 꺼내어 연주해 보세요.

A.     아기를 가까이 앉히세요.

B.      엄마의 역량을 발휘해서 연주해 보세요. 아무 노래나 좋아요. 즐거운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C.      아기에게 악기를 만져보게 해 주세요.

D.     바이브레이션을 느끼게 하거나, 악기연주에 참여하게 하세요.

E.      여러 악기나 노래를 들려 줬을 때 유난히 몸을 움직이거나 팔 다리를 휘젓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노래나 악기에 집중해서 활동해보세요.

F.      집에 있는 여러 타악기를 사용해 보세요. 타악기는 여러 냄비와 뚜껑들, 수저와 나무주걱 등도 있습니다. 사물놀이를 해도 좋고, 난타를 해도 좋고, 즐겁게 신나게 온 가족이 참여하여 냄비 음악대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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